송희섭(김갑수) : 대한당 원내대표. 의광시[9] 4선 국회의원 → 법무부 장관(시즌 2) 전직 검사 출신. 부끄러움을 모르는 탐욕스러운 정치인. 태준을 보좌관으로 발탁해 그의 능력으로 목표하던 법무부 장관에 가까워지는 등의 성과를 이뤄내지만 그가 너무 일을 잘하는 것이 거슬렸는지 그를 압박하기 시작하더니 청문회를 앞두고 꼬리 자르기를 시전 하며 적대 관계가 되게 된다. 결국 9화에서 자신의 숙원이던 법무부 장관에 임명되었다. 눈엣가시였던 이성민도 날리고 목적을 이루어냈으며 장태준도 (최소한 표면적으로는)[10] 굴복 시키는 등, 정의롭고 똑똑한 주인공이 마지막 순간에 몰카/녹취록을 터트려 탈탈 털린다는 높으신 분 캐릭터의 뻔한 클리셰를 깨버렸다. (시즌1 한정)
시즌 2에서는 법무부 장관으로써 차기 대선에서 청와대 입성을 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소원대로 국회의원 뱃지를 단 태준과 대립 구도를 형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