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할 시간에 잠 더자고, 화장품 살 돈으로 먹을걸 사자라는 투철한 본능위주의 인생을 살고있었어요
그래서 화장해야할일 생기면 10만원 메이크업제품 사서 메이크업 서비스를 받으며 간간히 땜빵을 하고 있었죠
(그리고 그 제품들은 누군가에게 전해지거나 유물이 되었다 한다...)
그나마 할줄 아는건 틴티드-마스카라-립 끄읏!!!!!!!
함정은.. 전 속쌍이라 사실 눈은 안한거나 마찬가지이고 입술에 장난질이나 한 정도로 보이더라구요
아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던 어느날.
오유를 하던 중 뷰게가 생기고.
저도 여자다보니 관심이 가고. 계속 보게 되고.
나도, 나도 화장이 하고싶어지고. 예뻐보이고 싶고!!!
그렇게 이론만 늘던 와중에(데이트인줄...) 음영메이크업이라는 걸 자주 보고듣게 되더라구요
'아 이거다. 그리고 여자사람이라면 저건 좀 배울필요가 있겠다. 10만원 기부 그만할수있겠다.'싶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섀도우에는 딱히 관심이 없다보니 개별로 사는건 부담스럽고
팔레트라면 같이 들어있는거고 색조화가 이미 이루어져 나온거니 좋겠다 싶어서 백화점을 일단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이게 또 가던 사람이나 수월한건지 아.. 직원분들의 밀착서비스가 여간 부담스러운게 아니더라구요
물어보기전에 그냥 한번 전체적으로 보고싶은데
'찾는게뭐냐. 어떤색을원하냐...' 묻지도 않았는데 '이건어떠냐. 이거 많이쓴다...'
어떤 매장은 그냥 별말없으시길래 아 좀 괜찮겠다 싶어 보고있으면 너무 또 지켜봐주시고;;;;
이래저래 등에서 땀이 정말 샘솟더라구요 그래서 뭐 질문은 커녕 그냥 나오게되고ㅠㅠ
말이 길었네요 그래서! 뷰징어님들의 도움을 좀 부탁드릴께요~
팔레트이면 가장 좋겠지만 혹시 추천하는 섀도우 색상이 있다면 그것도 좋습니다
제 통장은 텅장이 되기위한 준비가 돼어있습니다! 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