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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탈당 결심 굳혀
게시물ID : sisa_6384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erkis
추천 : 25
조회수 : 1855회
댓글수 : 67개
등록시간 : 2015/12/24 04: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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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전 최고위원(3선·전남 여수을)이 23일 본지 통화에서 탈당 의사를 명확히 밝혔다. 이는 '안철수 신당' 바람이 광주에서 전남으로 확산된다는 의미가 있다.

주 의원은 이날 "최근 지역구 주민들을 만나 저의 진로에 대해 구체적으로 물어봤는데 200명 중에 120명은 탈당하라고 하고 30명쯤만 그대로 남아 있으라는 상황"이라며 "이런저런 정치적 계산을 떠나서 내가 대변해야 하는 사람들의 의견을 따라 '안철수 신당'으로 가야 한다는 쪽으로 마음을 굳혔다"고 했다.

주 의원은 지난 2월 새정치연합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서 1등을 했으며, 비노(非盧)·호남 진영의 핵심 인물이라 할 수 있다. 주 의원은 "다른 당내 의원들을 대상으로 정치적 행동을 할 생각은 없지만 이미 마음은 정해졌다"며 "시간이 갈수록 '마이웨이'를 가겠다는 문재인 대표에 대한 호남 지역의 반감이 커지고 있어서 나로서도 어떻게 할 수가 없다"고 했다. 그는 김한길 전 공동대표와 가깝다.

이날 새정치연합 임내현〈사진> 의원(광주 북을)도 탈당을 선언하고 안철수 신당 합류 의사를 밝혔다. 현재 광주 의원 8명 중 새정치연합을 탈당한 의원은 임 의원을 포함해 4명(천정배·박주선·김동철)이다. 여기에 주류(主流)인 강기정 의원을 제외한 장병완, 박혜자, 권은희 의원도 탈당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안철수 신당 측의 문병호 의원은 "광주에서 한꺼번에 탈당할 경우 모양새가 좋지 않고, 내년 총선 경선 구도 등 고려할 부분이 있어 탈당 시점을 서로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선 "제1야당의 '텃밭'인 광주가 제1야당을 버리고 신당 세력 중심으로 이미 재편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그러나 탈당파들이 "야권 분열을 초래했다"는 '역풍'을 맞을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호남 출신의 한 주류 측 당직자는 "지역구 재선이 불안한 의원들이 신당에 정치적 도박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물갈이 대상인 호남 현역 의원들이 신당을 발판 삼아 공천을 받는다면 지역 민심이 가만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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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2/24/201512240032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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