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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가 새정치연합에서 발휘한 놀라운 정치력과 업적들
게시물ID : sisa_6385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쿡남자
추천 : 16
조회수 : 1439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5/12/24 12: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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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안철수 현상을 등에 업고 해성같이 정계에 등장한 안철수는 새정치연합과 합당한 후에 놀라운 정치력을 보이고 위대한 업적을 남기게 되는데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한길과 밀실에서 아무도 모르게 자신과 함께 열심히 신당을 만들기 위해 헌신했던 사람들 조차 모르게
전격적으로 합당선언을 일요일에 한다. (철수는 일요일날도 일하는 위대한 정치인이다!!!)
그동안 간만본다던 간철수가 웬일로 과감하게 결단하여 합당을 한다.
안철수는 위대한 정치인이기 때문에 합당명분도 정상적인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찾은수 없는 곳에서 찾는다.
그것은 바로 지방선거 정당공천을 폐지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라는 명분이었다.
애시당초 지방선거 정당공천 폐지는 여야가 모두 동참해야만 의미가 있는 일이라는것은 지나가던 시민도 알일이었지만
새누리당이 정당공천 하겠다는데 야당만 안하게 된다면 그것은 야당 후보들의 공멸을 의미하는 일인데도 과감한 안철수는
자신의 약속이 중요하니깐 지키겠다는 놀라운 정치력을 보여준다.
공멸위기에 처한 새정연은 가까스로 안철수가 명분을 거둬들여 정당공천을 하게된다.
(애시당초 왜 저런걸 합당명분으로 삼았을까 하는 의문을 갖지말자. 이분은 위대한 정치인이라 우리가 알지못하는 그 무엇까지 생각했으리라)

안철수는 합당후에 지분으로 광주시장 공천권을 갖겠다고 아마도 김한길과 약속을 했나보다
광주시장에 의사 출신윤장현이라는 사람을 공천하였고 (안철수가 의사출신이라는 것과 전혀 상관이 없겠죠?)여러 잡음을 뚝심있게 물리치고
공천만하면 당선된다던 광주에서 자신의 당 후보를 가까스로 당선시킨다.
안철수의 사람보는 눈은 뛰어나기로 유명하여 한껏 기대를 해볼만한 인물인 윤장현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광주비엔날레 때 박근혜를 비판하는 작품을 내리라고 압력을 가함으로써 호남도 여당편을 들수 있다며 지역감정 철폐에 앞장선다.

지방선거 이후
미니총선이라고 불리울 만큼 역대 최대의 재보선선거가 시작되었고
안철수의 놀라운 정치력과 위대한 업적들은 여기서 또 한번 발휘된다.
안철수식 전략없는 전략공천은 정말 놀랍고 위대했다.
광주에 출마하겠다는 천정배에게 빅엿을 날리고
그동안 좋은 이미지를 가졌던 광주의 딸 권은희를 공천하는데...
결과적으로 광주의 딸 권은희는 전국최저득표율로 가까스로 당선된다.
이것은 아마도 광주라고 새정연이 쉽게 당선될 수 없다는 지역감정 철폐의 일환이었으리라
또한 박원순의 남자 기동민이 호남에 출마를 준비하려고 하자...
뜬금없이 동작을에 꽂아넣고 결국 노회찬에게 양보하게 되는 결과를 낳게 하는데
이것은 박원순의 측근이 당선되는 것을 막아 박원순이 여의도에 눈을 돌리지 못하게 하여 서울시정에 전념하게 하려는
위대한 정치인 안철수의 배려가 아니었을까 추측해 본다.
재보선 선거에서 무엇보다 위대했던 업적은
박근혜의 호위무사를 순천곡성에서 당선시켰던 안철수의 공천이었다.
순천곡성에 비리정치인을 공천하여
호남에서 새누리당의 의원이 당선될 수 있다는 희망 이젠 호남과 영남의 지역감정은 없어질 수 있다는 희망을 국민에게 안겨주었다.

이 위대한 업적들속에 들어있는 안철수의 놀라운 정치력을 간파하지 못하고 선거에 졌다고 안철수를 사퇴시킨다.

사퇴이후에 다 아시는 바와 같이 문재인이 대표가 되고
안철수는 굴하지 않고 자신만의 놀라운 정치를 펼치기 시작한다.
혁신 혁신 을 외치는 문재인이 혼자힘이 부족하니 같이하자며
혁신위원장을 맡아달라 간청하지만
혁신은 대표가 하는것이라며 자신의 대표시절 하지 않았던 혁신을 이제는 문재인 혼자하라고 떳떳하게 말하는 위대한 뻔뻔함을 보이셨고
할수 없이 문재인이 김상곤 전 교육감을 혁신위원장에 앉히고 여러 혁신안을 내놓기 시작한다.
혁신위의 혁신안에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혁신이 실패했다고 단언하는 안철수는 위대한 예지력이 있나보다.
그 이후에 문재인은 여러가지 자리를 제안하며 안철수를 모시려고 했다.
인재영입위원장 제안했지만 거절당하고
거절 또 거절의 연속이었다.
아마도 안철수는 자신이 잘 하지 못하는 것을 맡기 싫어했던것 같다. 자신이 하지못하는 것을 하지않으려고 하는 양심의 정치인 안철수
는 갑자기 문재인의 제안을 덜컥 수용한다.
그것은 바로
국정원해킹사건대책위원장이었는데
컴도사 안철수는 국민들에게 자신의 놀라운 컴실력을 자랑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국회의원최초로 해킹시범을 보이시며 자신의 컴실력을 자랑하신다.
그러고 나서는 국정원해킹사건에 대한 아무런 업적없이 슬쩍 발을 빼시는 치고빠지기조차 잘하시는 위대한 안철수의원님께서는
방구석에 안자 혼자 혁신을 생각하신다.
정당의 공식절차나 토론없이 자신의 정말 크신 머리를 굴려서 생각하신 혁신안을
기자들을 불러놓고 발표하시고
자신의 혁신안을 받으라 요구하지만 민주적절차와 공식라인을 중요시하는 멍청한 문재인에게 거부당한다.

문재인은 이대로는 야권이 분열되겠다 싶어 문안박 연대를 제안하는데
왜 안박문이 아니고 문안박인지에 대한 불만을 터뜨리고 거부한다. 순서와 예의를 중요시 하는 안철수의원님은
뜬금없이 상대방이 도저히 받을 수 없는 혁신전대를 제안하시고 혁신전대 탈당불사 를 외친다.
여러 중재안들이 제안되었지만
안철수식 협상에서는 절대 통할리가 없었다
안철수식 협상은 협상의 대가 박근혜의 협상과 놀랍도록 유사한데
그것은 첨부터 끝까지 원안 밀어붙이기 이다.
다른점이 있다면 박근혜는 협상이 안되면 상대방을 내쫒지만 안철수는 자신이 나간다는 점일 것이다.
결국 안철수는 자신이 당을 나가게 되고
위대한 정치인 안철수는 광야에 서서
이젠 새로운 신당을 만들려고 하신다.
혁신을 강조한 신당에 새정연에 있던 혁신에 반하는 사람들과 하는 놀라운 정치력을 발휘하시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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