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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2042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너진황무지
추천 : 4
조회수 : 18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12/24 12:28:49
2008년 6월 광우병 촛불집회에서 인도에 있다 순식간에 잡혀 사흘간의 경찰서 유치장 신세를 지고
아무생각 없었는데...
2008년 12월 날아온 200만원의 약식명령.....
그때부터 일이 계속 꼬이는데.....
2009년 1월 신청한 정식재판의 변론은 고맙게도 민변에서 맡아주셔서..
법앞에 작아지는 소시민을 구원해주셨죠..
1심 변론은 2009년에 마쳤으나 판결은 안나고.....2013년 12월에 가서야 50만원 벌금이란 1심 판결....
모든 국민은 신속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보장한 헌법에도 불구하고 장장 4년만에 결정난 1심...
죄없는데 무슨 벌금이야....부들부들 떨며 항소를 하고.
2014년 12월 무죄 판결을 받았으나....
사회책에서나 보던 삼심제를 경험해보라는 검찰의 자비로 인하여 7년여가 흐른 오늘 대법원 최종판결을 받았네요....
'검찰상고 기각'
드디어 무죄......그런데..그사이 난 내부에서 징계도 받고....ㅠㅠ
쓰디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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