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향을 종교와 CCM으로 판단하고 하나님 하나님 거리는 사람들 때문에 짜증나고 까이는 것임.
소향? 객관적으로 들었을때 매우 좋은 가수였음. 파워풀하게 잘 부르더만 고음 처리도 꽤 잘하고.
근데 그걸 보고 소향의 재능과 노력을 말하는게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 은혜? 이런 소리를 해대니까 알레르기 반응이라도 나타나는 느낌임.
그녀의 노력과 재능과 열정을 이야기해야지...
왜 밑도 끝도 없이 하나님임? 그녀가 하나님에게 봉사했다고 해도 그건 교회내에서 할 이야기들이지...
그럼 노래 못부르는 CCM가수들은 하나님 영광을 나타내기엔 재능도 은총도 부족한 거임?
음치 박치인 사람은 하나님에게 버림받은 사람임? 찬양도 못하고??
판단 기준이 하나님을 믿냐 안믿냐니까 확 짜증이 올라옴.
무려 선악의 기준이 하나님 믿니 안믿니임.
레이디 가가는 하나님 안믿음? 근데 생각이 좀 다르고 행동이 좀 다르다고 악마라 까더라?
레이디 가가도 노래 참 잘부르고 많은 이들을 감동시키는데??
소향이 방송에서 기독교에 대한 이야기 안한걸로 아는데 소향은 깔일 없음.
그거 보고
"오오!! 하나님의 은총입니다.
소향 니 노력따위는 다 소용없고 무조건 하나님이 보우하사 너에게 재능을 주시니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전도해서 교회로 이끌고 오너라!!"
이런 소리를 해대니 짜증이 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