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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 "개나 소나 배우한다"
게시물ID : humorbest_1146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베릅(ㅡ∇ㅡ)
추천 : 33/5
조회수 : 4037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5/11/24 00:06:03
원본글 작성시간 : 2005/11/23 10:05:47
배우 최민수가 자질없는 배우들이 스크린으로 진출하는 데 대해 '개나 소나 배우한다'는 쓴소리로 솔직한 마음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최민수는 22일 오후 군산 리츠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영화 '홀리데이'(감독 양윤호·제작 현진시네마) 제작보고회에서 "배우에게 가장 행복한 순간은 상대를 보며 짜증이 안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민수는 "연기를 할 때 (상대배우를 보며) 솔직히 얘가 왜 배우를 하고 있나 생각이 들면 짜증이 난다"며 "아무나 올라갈 수 있는 자리라면 우리가 영화를 숭고하다고 하지 않을 것"이라며 배우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요즘 독(Dog)이나 카우(Cow)나 다 배우를 하고 있다"고 일침을 놓은 최민수는 "개나 소나 다 한다는 얘기"라고 자신의 뜻을 분명히 하기도 했다.

영화 1988년 지강헌 탈주사건을 스크린에 옮기는 화제작 '홀리데이'에서 탈옥수 지강혁(이성재 분)을 쫓는 악랄한 교도소장 김안석 역을 맡은 최민수는 그러나 상대배우 이성재에 대해서는 "30대 배우에게서는 찾기쉽지 않은 여백이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민수는 "이성재는 나무 같은 배우"라며 나무는 그 자리에 있지만 보는 사람에 따라 달라보이듯 이성재 역시 본인이 굳이 의도하지 않아도 뭔가를 드러낼 줄 안다고 평가했다. 그는 "사람들이 뭘 원하는지를 아는, 스타를 넘어선 배우"라며 이성재와의 작업이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다음 뉴스 펌-

저도 최민수씨의 말에 어느정도는 공감합니다 배우가 되기 위해 엑스트라부터 차근히 노력하는 사람과
한순간의 인기를 등에 업고 영화 주연을 맡은사람.....음....다른 님들의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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