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시에 실생활에서 멘탈이 많이 약한 오징어입니다
그래서 오유도 입문한지는 4년차지만 눈팅이 3년차이고 가입하고 글쓰기 시작한건 1년차이지요

눈팅으로 게시글들 보고 웃으면서
사람들은 어쩜이리 재밌게도 글을쓸까
댓글도 참 센스있게 잘 쓴다 하면서 홀로 즐겼었습니다

그러다가 댓글에 메달이 안달리더라도 사람들과 공감을 하고싶고
힘든사람들에게 힘내라고 화이팅을 외치고 싶어서 가입한지도 벌써 일년이 넘었네요

하지만 문제는 제 멘탈이 너무 약하다는 것입니다....
댓글을 쓰고도 계속 페이지에 가서 댓글 반대가 달렸나 안달렸나 걱정하고..
댓글에 추천은 바라지도 않습니다
애초에 그냥 제가 다는 댓글들이 다 소소하고 공감하며 힘을 주는 내용이니까요..

근데 그 많은 댓글들중 딱한번 말을 잘못해서 반대가 10넘어간 뒤로는 모든게 걱정되더군요
너무 소심한탓인가봅니다....

댓글을 쓰고도 지울까말까 혹시나 반대달리지않을까 이런고민을 수없이 합니다
그래서 결국 지운댓글들도 많구요....

글도 아니고 댓글로 이렇게 고민을 하는거 보면..
그냥 눈팅러로 돌아가는게 맞겠지요....

제가 좋아하는 갤러리에서 댓글 하나하나 쓰는게 즐거움이었는데 갑자기 고민이 많아집니다

멘탈튼튼해지고싶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