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 탐구 항목에 쓸 거리이기도 하고 개인적인 호기심 때문에, 유전 알고리즘으로 스스로 학습하는 프로그램을 만드려 보려 합니다
처음에는 일련의 유전자(0, 1로만 구성)가 특정 값을 가/감시켜서 값이 커질수록 생존 확률을 높이는 컨셉으로 갈려 했는데, 이러면 심하게 자유도(?)가 떨어져서(결과가 너무 뻔하다는 뜻. 가감 기준을 정하는 순간 가산으로만 쭉 치우치니까요.) 이미 돌아다니는 유전 알고리즘으로 문제 푸는 형식과 다를 바가 없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brainfuck같이 매우 간단한 언어(요약하면 >와 <로 포인터를 변경하고, +와 -로 지정된 포인터의 값을 변경하고, [와 ]로 지정된 포인터 값이 0일 때 루프와 같이 행동합니다. 출력/입력은 .와 , 문자)를 유전자로 삼기에는 이쪽은 너무 범위가 넓어져서 무엇을 생존 목표로 잡아야 하는지가 더 문제더라구요;(프로그램이 알아서 루프를 구현한다던지 에러 없는 코딩을 한다는 건 정말 확률적으로 생존률이 떨어지니까...)
산업보다는 연구에 가까운 쪽이라 프게에서 관심 가진 분이 적을 것 같지만 어떤 식으로 접근하면 괜찮은 결과가 나올지 아이디어 부탁드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