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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에 들어간 EGF 궁금증 글을 보니
게시물ID : humorbest_11463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나화남
추천 : 20
조회수 : 5357회
댓글수 : 1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5/11/05 12:41:05
원본글 작성시간 : 2015/11/05 02:40:20
되게 이야기 해야할게 많군요

혹시 대웅제약에서 출시한

Easyef(이지에프) 새살연고를
사용해보신 분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EGF는 마데카솔에 들어가는
센텔라 정량 추출물이나 후시딘에 들어가는
항생제인 퓨시드산과는 달리 생물학적 제제입니다.

그래서 EGF는 생산부터 유통하여
약국에 보급하고 판매할 때까지
냉장보관 상태로 유지가 됩니다.

물론 약사분들도 이 점 숙지하시고
냉장보관에 대해 언급을 해주십니다.

그런데 일반 화장품 브랜드가
판매하는 EGF 제품의 경우
절대다수가 실온에서 유통되고 있는 점은

이미 EGF로 효능을 기대하기가
상당히 어렵다는 점이겠죠.

EGF에 대해 설명을 해드리면
상피세포성장인자로 실제 세포성장에
효능을 입증받아 노벨상을 수상한 성분은
맞습니다. 피부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의문을 가질 필요는 없지만...

하지만 문제는
천문학적 가격대를 자랑하는 제품이라
국내에서 EGF에 대해 가장 활발히 연구하는
대웅제약에서 판매하는
EGF 외용액 10ml 의 가격이 몇십만원대의
가격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농도는 1ml당 0.5mg으로
0.005%인데 말이죠

적은 농도로 보이지만 사실은
당뇨 합병증으로 괴사하는 조직에
쓰일 정도의 전문적인 의약품입니다.
 
화장품에 쓰이는 EGF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규정한 최대 허용농도가 10ppm까지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제대로 유통되고 있는
EGF화장품은 본적이 없는 것이
현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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