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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갔다온사람만 추천딸수있는거다
게시물ID : humordata_6441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한축구협회
추천 : 15
조회수 : 1061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0/08/31 20:29:36
나 분대장때,

사병한테는 가장 높이 보이는 사람 행정보급관... 이하 행보관..

일과끝나고 행정반에서 각 소대 분대장들 행보관미팅하고있는데

어디선가 나타난 더블백사나이.

그이름도 찬란한 밥풀떼기1 초임장교.

행정반 문을 팍! 하고열면서 들어오는 위풍당당함이란...

행보관을 비롯한 우리 분대장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접히지 않은 일자빵모자와 더블백, 그리고 밥풀하나의 초임장교.

우리 위대하신 행보관님은 갈매기 3개의 상사옹.

위풍당당 들어온 그 초임장교는 우리가 미팅하는 쪽을 보고 행보관을 본듯,

"자네가 여기 행보관인가?
.
.
"자네가 여기 행보관인가?
"자네가 여기 행보관인가?
"자네가 여기 행보관인가?
"자네가 여기 행보관인가?
......................................................

군대는 물론 계급사회지만 우리 대장도 원사한테 고따구로 무개념의 짓은 안했고...

우리 행보관

똥은 그정도는 씹어줘야 된다는 표정.

"네 맞습니다. 단결"

"어 그래 단결"

이런 씹어먹어도 시원치않은 놈이있나.

행보관 빡돌아서 우리보고 다 막사로 가라고했지만 거역하고 지켜봄.(이때, 다음날 예초기 종일 돌렸음)

그 밥풀이 여기 본청이어딘가?(우리 사단사령부에있는 본청)

행보관차근차근 설명후 인도,

밥풀 " 고맙네. 앞으로 잘부탁하네."

행보관 "네 알겠습니다 단결"

.
.
.
그 후,

그 초임장교는 행보관의 위력을 모르고 까불다가 행보관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그만둠.

행보관느님에게 덤비는 밥풀... 이정도 개념은 네이놈에도 나온다..

앞으로 군대갈 사람 중 알티나 학군으로 가서 장교로 가게되는 사람들,

행보관이 부사관이라고 깐봤다간, 제명에 못죽음..

이건 백퍼 실화로 25사 사단본부대 02군번들은 다 아는 사실임을 증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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