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동안 가족서비스는 잘 하고 계십니까.
전 아주 죽을 맛입니다 ㅋㅋ
24일 마지막 출근 때 아내님께서 웃으시며 말씀하시더군요.
"오빠, 연휴동안 집에서 담배피면 죽여버릴거야 ^^"
회사에서 피고 오는 건 냄새가 나도 제가 핀 거 아니라고 잡아떼면 넘어가주시는 관대한 재판장님이시지만,
아무래도 집에서 피다 현장검거되면 살려주시지 않으시려나 봅니다 ㅠㅠ
스스로도 연초에 담배값 오를때부터 끊겠다고 생각은 하긴 했지만
이렇게 강제적으로 끊을 결심을 할 줄이야! (그것도 1년만에!)
회사 점심시간때 금연클리닉 가서 챔픽스 처방을 받긴 했는데요.
문진표도 작성하고 의사선생님이랑 상담도 두 번이나 받더라구요.
게다가 예전에 알아봤을땐 약값이 되게 비싸다고 들었는데
만얼마밖에 안하더라구요!
돈걱정은 줄었는데 이번에도 금연 실패하면 목숨 걱정이.. ㅎㅎ..
이번에는 꼭 성공하실 빌어주십시오!
간혹 후기 남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