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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온 해킹당해서..동생이 사기를 당했습니다.
게시물ID : gomin_1146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무같이
추천 : 2
조회수 : 59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01/28 22:47:48

오늘 있었던 일입니다. 

대전에 중요한 회의가 있어서 갔었는데..

여동생한테 전화가 오더군요.... 회의중이라 받지 못했습니다. 

회의 끝난후에 안사람에게 전화왔습니다. 동생이 사기를 당했다고..

자초지종을 얘기해보라하니.. 제 네이트온으로 돈보내달라고 해서..

급한줄 알고 보냈답니다. 260만원을...

평소에 똑똑한척 하는 동생이라.. 어이가 없었습니다. 

제가 전화 안받으면.. 안사람에게 전화해보고 보내야지..

그냥 보내다니요.. 처음엔 동생한테 머라하려고 하다가..

더 놀랬을거라 생각하고..전화해서..

 " 일단 나때문에 이런일 생겨서 미안하다...
잊어버리고.. 액땜한거라 치자..
그리고.. 날 생각해주는 동생이 있다는게 너무고맙고 
행복하다.. 큰 비용의 수업료를 지불했지만..
날 생각해주는 동생맘을 알게되서 행복하네..
내가 이번 설에 내려오면.. 맛있는거 사줄께.."

이런 비슷한 얘기를 전하고.. 혹시나 매제와 싸움이 날까봐..

매제에게 전화하니.. 도리어 동생이 놀라서 걱정이라며..

오늘은 일찍 퇴근해서 맘좀 다독여 주려한다고 그러더군요...

제가 이글을 쓰는이유는 .. 경찰의 태도 때문입니다. 

동생이 경찰서가서 신고를 했는데.. 유동아이피라 추적할수도 없고..

잡을수도 없다 그냥 포기해라.. 이말밖에 못들었다더군요.. 

일단 네이트온으로 전화해서 상담을 받아보니.. 요즘엔 네이트온 접속을 하면

아이피 주소가 나온다하더군요,. 그래서 추적해보니 충북 음성 근처로 나왔습니다. 

동생이  사기당한게 11시정도고 범인이 1시쯤에

다시 300만원을 보내라해서 일단 보내준다고 했답니다. 1시에는 경찰서이 있었고요..

근데 위와같이.. 못잡는다.. 이말밖에 못들었다는데.. 이게 맞는 말인지..

그냥 제가 구글에다가 아이피 검색해도 저리 지역이 나오는데..

영화에서 보면 무슨 아이피를 우회해서 쓴다거나 그런게 나오던데..

이게 사실인지 알고 싶습니다.  

어찌하였든 동생에게는 잊어라.. 이리 말은 해놓고.. 진정은 시켜놨지만..

전 괘씸해서 잡아서 쳐 넣고 싶습니다. 혹시나 이럴 경우 어찌해야하는지..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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