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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과 덕선이 이어지길 원했지만 어제 보니 어렵겠구나 싶더라구요
게시물ID : drama_335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손이꽁꽁
추천 : 2
조회수 : 44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2/26 17:21:10
골목에서 덕선이가 울고 있을때 정환이는 다가가질 못하고 마음 아파하면서 발을 동동 굴렀죠. 
순간 택이가 나타나고 가로등 불빛 아래에서 덕선이 두 뺨에  눈물자국이 보였는데 택이는 못알아채요. 

 좀비상태여서 그랬다고 봐지지만 그게 암시 같아요. 
보면서 막 소리 질렀죠. 택아!! 덕선아 무슨 일 있니? 물어 봐야지!! 하면서..  

 택이는 상대방의 감정을 살피는덴 미숙해서 내 감정에만 충실한 아이같은 사랑을 하고 있다는거고.. 정환이는 내 감정을 앞세우기 보다는 상대방 감정을 먼저 배려하는 조숙한 사랑을 하고 있었고...
택이가 나중엔 알아채겠죠. 정환이한테는 안되겠구나. 

창처받을 택이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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