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너무 너무 화가납니다.
효소 땜에 효소업체땜에
진짜 너무 화가나고 답답하네요.
저희 엄마는 몸이 안좋으세요
자궁근종을 앓고 계십니다
그거 너무 안좋아져서 혹 수술을 받아야해요
그러다가 이 사기꾼 효소 하는 사람들 만나서 효소를 왕창 샀어요
암도 다 치유된다고 거기서 그렇게 해서 효소를 샀죠
불과 작년일이에요
엄마는 밥도 안먹고 그 효소만 먹었어요. 효소 패키지로 사면 300만원이 넘더라고요
그걸 두달동안 먹은후에 몸이 온전히 나아졌다고 믿어요
올해들어 자궁쪽이 이상해서 다시 병원에 갔더니
병을 키워왔다며 의사쌤한테 혼나고 빨리 수술을 해야한다고 했어요
수술을 안하면 자궁을 들어내야하는상황이고요.
현재 어머니의 몸은. 자궁이 너무 아파서 진물이 계속 흐르는 상황이에요 그렇게 심각한 상황입니다
근데 엄마는 또 효소를 먹으려고 해요
효소를 먹으면 병이 낫는다고 믿고요. 효소를 그동안 끊어서 몸이 이렇게 된거다.
효소를 안먹었으면 이미 암에 걸렸다고 생각하세요.
제가 효소는 병을 치유할수 있는게 아니라고 소화효소일 뿐이라고 말을 해줘도 믿지도 않으시고
진짜 엄청 답답하네요
효소를 믿는게 어리석은거잖아요?
네 그 어리석은 사람이 저희 엄마였네요
저희 엄마는 좀 식견도 없으시고. 시장에서 장사만 하셔서
그냥 좋다는거면 의심도 안하고 드시고 그런편이에요
진짜 이 저희 엄마한테 효소판 사기꾼들 다 죽여버리고 싶네요
그러면서 효소 다단계길로 빠지게 하고
알고보니 엄마가 이 효소다단계땜에 천만원 대출도 하셨더라고요
진짜 너무 화가나요.
효소가 뭐라고 진짜 다 불태워버리고 싶고
그사람들 다 죽여버리고 싶어요
제가 효소는 사기라고 이영돈PD에서 나온 자료를 보내줘도
이미 교육을 받고 와서는 그거는 이영돈PD가 돈을 먹은거라며 그 프로그램 자체가 사기라고 생각하시더라고요.
진짜 아..너무 말이 안통해요.. 진짜. 제가 엄마한테 엄마 너무 무식하다고 막말도 했어요. 그렇게 싸우기도했어요.
엄마가 너무 막 우기시니까 진짜. 엄마 멋대로 알아서 하라고 하고 싶지만
지금 엄마 몸이 많이 심각하잖아요? 병만 키우고 있는게 너무 안타까워요.
효소제품은 파X스 효소라고 뭐 지네들은 다른 효소와 다르다고 g랄하네요
연예인 혜은이가 먹는거라고 그래요.
아 어쩌죠 너무 화나요
저희엄마는 또 효소를 드실거래요 한달에 300만원여쯤 내고요.... 그러곤 수술을 또 안하신데요.
엄마의 고집이 너무 쎄요.. 진짜 너무 너무 슬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