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대 후반 남자고요 20대 중반 여동생이 있습니다

여동생이랑 저는 지방사람인데 저혼자 서울서 자취하다가 이번에 동생도 서울로 오게 됏습니다

근데 둘이살면 방값이 두배니 투룸같은데 알아보시는게 어떻겟냐고 부모님께서 물어보셨고

저도 동생한테는 조금 미안하지만 고시생핑계로 집안일혜택좀 볼까 하는 생각도 있었고 해서

같이 살기로 했습니다

투룸을 열심히 찾아보았는데 마음에 드는 방이 없어서 복층오피스텔을 계약하게 되었는데요,,

문제는 제 여자친구입니다....

여동생이랑 같이 살거라는 사실에 경악해합니다

처음엔 슬쩍슬쩍 싫은티 내더니 급기야 오늘은 눈물을 보였습니다

처음엔 이게뭔가 동생이랑 나 사이를 의심하는건가 하는생각이 들어 기분이 상하기도 했는데

저랑 제 가족만 이상한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글로 여쭤봅니다

여동생이랑 사는 오빠, 이상한가요?

아니면 여자친구의 질투심이 약간 지나친건가요?ㅠㅠ

혹 제가 잘못생각하는게 있더라도 욕설보다는.. 완곡한 충고 부탁드릴께요ㅠㅠ 마음이약해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