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제 여자친구가 여자끼리 모임을 가졌데요
모임에서 여자선배 중 하나가 이야기하는데
자기 남친이 자신과 데이트할 때 금전적으로 아끼지않고
많은 돈을 쓴다고 사랑받는 느낌이라고 하네요
외국계 투자회사 다니는 남친인데 연봉도 높고요..
(그 선배도 자랑할라고 한건 아니고.. 예전 남친 찌질이 얘기하면서 얘기 나왔데요 그 전남친을 저도 아는데 굉장히 이기적인 타입)
태어날 때부터 그 선배는 훨씬 더 좋은 가정에서
얼굴도 예쁘고.. 자존감도 높았던것 같고 그런게 부럽기는 하다고...
여기까지 들으면 제 여친이 답 없는 여자같지만
그래도 자신이 노력했던 이야기 들으면
전 제 여자친구가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자랑스러워요.
하지만 보통 여자분들~ 이런 감정이 안들수는 없겠죠?
여러분도 가끔 그런 감정이 드세요?
남친이 당장 능력쟁이가 될 수는 없어도 어떻게 해주었으면 좋으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