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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받은 차를 뜯어 보았습니다.
게시물ID : coffee_11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티차떼
추천 : 3
조회수 : 56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1/17 16: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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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어제 1년전쯤 지인에게 받은 13년 하관전차가 갑자기 떠올라 마셔볼까해서 개봉해 훼괴하려했는데 너무 꽁꽁 뭉쳐있어서 실패...
 
이가 없으면 잇몸이라고 그동안 보이차 전용칼 대신 버터나이프로 쪼개왔었는데 도저히 안되더라고요;;
 
아빠는 줄톱으로 썰라고 하셨는데 톱은 도무지 무서워서 손을 못대고 오늘 과감하게 망치질을 했습니다!
 
그리고 쪼개진 단면으로 뙇!
 
 
20160117_131259_HDR.jpg
 
오잉?! 이렇게 선명한 나뭇가지는 처음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60117_131730_HDR.jpg
 
보이는 것만 후벼파서 모아봤네요..
 
덩어리 사이에도 꽤나 굵은 놈들이 박혀있는거 보이시죠ㅋㅋㅋㅋㅋ
 
저급차에는 나뭇가지나 나뭇잎, 지푸라기가 섞여있는 경우도 있다고 듣기만 했지 눈으로 본건 처음이라 신선한 충격!!
 
그렇다고 욕할 순 없는게 요게 현지에선 우리나라돈 천원 정도밖에 안 한다고 하네요;;
 
주로 티벳으로 수출되서 수유차로 만들어 먹는 티벳국민차라고 합니다.
 
사실..맛도 그닥 나쁘진 않았어요.
 
20160117_145514.jpg

2년 반정도 묵었는데 탕색도 예상보다 진하게 우러나고...
 
아직 생차 특유의 쎈 맛(?)은 남아있지만 두고두고 먹어볼만 한듯..ㅎㅎㅎㅎ
 
수유차도 만들어 보고 싶으나 미지의 세계라 엄두가 안 나네요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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