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네이버 지식인에서 누가 질문글을 올려논걸 봤다.
자기는 소라넷을 하는데 아들이 일베를 해서 걱정이라고 어떻게 하면 좋겠냐는 질문글이었다.
그 글의 댓글이나 다른 사이트에서 그 스샷을 떠서 올린 글에 달린 댓글이나
한결같이 막장같은 집안이라며 혀를 차는 댓글뿐이었다.
일베는 꼭 없어져야 하는 곳이라며 아무리 소라넷이 하는 말이라도 맞는 말했다며
옹호하는 사람은 전혀 없었다.
나는 일베 = 메갈 =소라넷 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지금 상황이 어떻게 느껴지냐면
[지명 수배자(메갈)가 경찰서에 들어가서 다른 지명수배자(소라넷)을 신고하는것]
처럼 느껴진다.
'메갈은 나빴지만 소라넷 없애자는건 맞는 말이야' 가 아니라
'메갈 니가 남말할 처지냐? 이번기회에 일베랑 셋이 같이 없어져라' 가 맞는 말이다
당장 얼마전 모대학 남자 화장실 몰카 사건을 잊었는가?
일베에서 명절때마다 사촌동생들 몰카 찍는게 올라온다는걸 모르는가?
소라넷 사건에서 메갈을 언급하는게 물타기라면
애초에 메갈에서 소라넷을 언급하는게 물타기다
둘다 당연히 없어져야 하는걸 ' 쟤 부터 없에요'라고 물타기하는것 뿐이다.
이번 기회에 셋 다 뿌리를 뽑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