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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147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아Ω
추천 : 14
조회수 : 692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1/01/29 00:57:06
고등학교 동창이라서 알고지낸지는 3년넘었어요.
처음엔 정말 백퍼 친구 라고 느껴져서 뭐 이것저것 얘기도 많이하고
술도 같이 자주 마시고 고민도 많이 얘기 하고 그러다보니까
어느순간 인정하기 싫은데 얘가 좋아진거에요ㅋㅋㅋㅋㅋㅋ
그냥 진짜 친구인데 내가 얘를 좋아한다는거 자체가 왠지 억울하고
쨌든 여러모로 인정하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하아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뜬금없이 좋아진건 아니고 걔가 좀 저희 둘의 관계를 애매모호하게
만드는 대사를 많이 했어요. 물론 제가 혼자 착각한거일수도 있지만ㅋㅋㅋ
그냥 고백할 생각은 거의 하지 않고 그냥 이러다 말겠지 하면서
일년을 지냈는데 감정이 더 깊어만 지길래 그냥 차여도 상관없다 하는 마음으로
몇일전에 고백을 했는데요. 근데 이 고백 하게 된 계기가
몰랐는데 얘가 오유를 하고있더라구요ㅋㅋㅋㅋ 얘가 평소에 외롭다를 입에 달고 살고
왠지 오유하는 남자들은 여자가 고백하면 잘 받아줄것 같은 느낌때문에
그냥 생각없이 미쳐서 고백한것같아요. 근데 차였네여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저 친구로밖에 안느껴진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그렇다구욬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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