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동안 만나고 작년에 헤어진 전여친이 있습니다.
전 괜히 연락하면 옛생각도 나고 마음만 아파서 절대 연락 안했습니다.
연락 안해도 생각나고 맘 아픈건 똑같았지만요..
여튼.. 그렇게 지내면 종종 연락옵니다
왜연락하냐고 물으면 잘지내는지 궁굼하다고 하면서..
애는 연락하는데 아무런 감정도 없는건가요.
전 애한테 연락하려면 카톡 프로필 사진을 보게될테고
남자랑 다정하게 찍은 사진 있을까봐 차마 카톡 친추도 못하겠고(다른 사람과 잘되면 좋은 일이지만.. 제 맘은 주체할 수 없이 아프기때문에..;)
그렇습니다.
근데 또 연락이오면 제가 말은 이어 나갑니다. 걔한테 단답이오면 더 이어나가고싶고..
그러다 걔가 언제 뭐하면 뭐 사준다며 이런말을 꺼내며 예전의 일을 들먹이며 만나자는 뉘앙스로 말을 해요.
그렇게 계획을 다짜고 만날 날이 가까워오면 그 약속은 아는지 모르는지 언급조차 안해요.
저만 괜히 설레고 준비하고 이러는거 같아 맘이 상하네요.
이게 한두번이 아니라 벌서 몇번째 입니다.
그냥 어장관리 인가요.
아님 그 애에게 다른 이유가 있는거 같나요?
여자분들 잘 좀 알려주세요.
제가 선을 긋고.. 맘아픈채로 다시 괜찮아지길 기다려야할지..
어떡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