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27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를 영입한 것과 관련, "아무튼 탈당한 사람들 자리를 계속 이런 식으로만 채워가면 외려 전화위복이 될 듯"이라고 긍정 평가했다.
진중권 교수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표창원 박사 영입은 괜찮은 수였습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진 교수는 이어 안철수 의원에게 화살을 돌려 "안철수도 본격적으로 새 얼굴 영입해야죠"라면서 "가령 김한길이나 박지원 같은 참신한 얼굴들"이라고 비꼬았다.
그는 "가장 합리적 해결책은 안과 문이 각자 인재와 혁신을 놓고 경쟁하면서, 안이 제3당이 되어 중도층을 공략하고 문은 제2당으로서 전통적 지지층을 공략하여, 총선에서 서로 연대를 하는 것인데..."라면서 "문제는 안철수와 김한길은 제3당 전략에는 뜻이 없다는 데에 있지요. 문을 무너뜨리고 새정연을 접수하여, 궁극적으로 제2당이 되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자꾸 문보고 꽃 없는 상여 타고 나가라고 하는 겁니다"고 질타했다.
출처 |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27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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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트위터 https://twitter.com/unhe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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