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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중 [하나님은 천원을 싫어해]라는 게시물을 보고..
게시물ID : freeboard_4600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no
추천 : 1
조회수 : 91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0/09/01 13:29:29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295687&page=1&keyfield=&keyword=&sb=

이 게시물의 제목은 "하나님은 천원을 싫어해" 입니다.
하지만 곡의 제목은 "이런 믿음은 안돼" 입니다.

가사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이런 믿음은 안돼"    

성가대 연습 제대로 안하고 이상한 소리내는 성가대원

설교시간 처음부터 졸기 시작해서 축도할 때 정신이 드는 성도

헌금은 준비 않고 지갑 속에서 천원짜리 기막히게 찾아내는 자

이런 믿음은 주님이 원하지 않죠
===========================================================

가사 내용의 요지는 올바른 믿음 생활을 하지 않는 성도들을 꼬집는 것입니다.
성가대 직분을 가졌으나 자신의 책임을 다하지 않고 연습을 제대로 하지 않아 이상한 소리를 내는 사람,
교회는 왔으나 정작 제일 중요한 설교 시간에는 잠을 자고
축도(예배의 마지막- 너무나 중요해서 어떤 성도들은 목사님의 말씀보다 축도를 들으러 온다고도 합니다)때
정신이 들어 집에 갈 생각을 하는 사람,
헌금(교회 다니는 자에게 헌금은 감사의 의미 입니다, 얼마를 하던 상관 없습니다.)조차 준비하지 않아
막상 헌금함이 돌아다닐 때서야 지갑속에서 천원짜리를 찾아내 헌금하는 사람-
이런 믿음은 주님이 원하지 않는다- 이런 내용 입니다.

하지만,
의도적으로 '하나님은 천원을 싫어해'라는 제목으로 시작해 포커스를 그 가사 하나에 맞추면
(후반부 편집은 아예 '천원짜리 기막히게 찾아내는 자'라는 장면을 반복 해놨더군요)
글의 요지와는 반하게 내용 자체가 변형 되어져 버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성도들의 문제를 꼬집은 노랫말이지만
작금의 개신교 행태는 충분히 여러분들의 말씀처럼 이런 욕을 먹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노래의 요지는 헌금의 "금액" 문제가 아니라 성도의 "태도"를 문제시 한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남겨 봅니다.

과거 마틴루터 킹이 그랬던 것처럼...
혁명이 필요한 것 같은데..본인은 너무나 소심하고 연약해서
이런 변명 밖에 할 수 없는 것이 너무나 부끄럽고 죄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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