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키우는 개는 아닌데
포메라니안+스피츠 혼종 같아요,
포메처럼 생겼는데 약간 주둥이가 길고 다리가 길어요. 아직 성장 중이라 끝을 몰라서.....
그런데... 얘가 체력이 장난 아니에요. 정말 ..... 장난이 아니에요.......
산책 데려가면 미친듯이 뛰어요... 수십 수백미터를 뛰어요. 적당히 뛰고 걷는 것 좋아하는 편임에도 따라가기 힘들어요.
잠깐 멈추면 뒤돌아보더니 다시 뛰자고 재촉해요. 다시 뛰어요.........
그러다가 잠시 실내에 들어갔어요. 나가고 싶다고.. 깡총거려요. 다시 나가요. 아파트 단지에서도 뛰어요....정말 미친듯이 뛰어요....
이제 들어가요. 그러고선 집에와서도 더 놀아달래요................... 정말 미친듯이 뛰어요. 와...... 귀여운데 떄려주고 싶어요.
외국에서 온 친구가 하루만에 crazy dog이라고 할 정도로 미친듯이 뛰어다녀요.
포메나 스피츠 체력이 원래 이렇게 좋은가요?
이게 별로라면 도대체 체력 좋다는 비글은 얼마나.....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