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전 이제 막 돌을 지난 아기가 있는 유부징어인데요... (이렇게 쓰는 거 맞나요? ㅠ.ㅠ)

지난 1년간 피부 관리를 너무 못해서 수분도 부족 탄력 떨어지고 얼굴에 기미.. 아무튼 총체적으로 엉망이었어요. 

스킨 로션은 커녕 세수도 제대로 못하는 날이 많았었죠.

돌잔치 때 친정엄마한테 심각하단 총평에 충격 받고 뷰게를 어슬렁 거리다 괜찮은 기초라고 하는 아리코*를 봤어요. 

처음보는 건데.. 성분이 좋다고 하고 닦토하기도 좋고 7스킨 하기도 좋고.. 기술력 좋은 한국 중소기업이라 해서 한번 사봤어요. 

오오오오.. 할 정도의 결과를 바라고 산 건 아니지만 (약이 아니라 화장품이니까요) 상당히 좋은 결과를 내주더라고요. 

일단 전체적인 제 얼굴 톤이 안정이 되었고 울긋불긋한 얼굴이 좀 안정이 된 느낌이에요. 

그러나! 여기서 대반전은 제 남편이에요. 

저와 제 남편은 지성에 트러블성 피부 (남편은 성인 여드름, 개기름 좔좔)인데요. 남편 화장품이 똑 떨어져서 제거 같이 썼거든요. 

오~ 남편 피부가 진정되어 보이는 거에요. 그래서 물어봤더니 오후에 얼굴을 훔쳐도 수분이 충만~한 느낌은 없어도 버석버석+기름낀 느낌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홈페이지 들어가봤을 때 살 수 있는 게... 한라인? 밖에 없어서 좀 실망했는데.. 매우 좋았어요. 

지금 남편이 시누도 한세트 사주자고 하고 있어요. 

스킨은 매우 물같은 형태이고

에센스나 로션 둘다 약간 점성이 있지만 끈적이지 않는 타입이에요. 

클렌저는 이번에 안사봐서 모르겠네요. 다음에 살 때는 같이 사보려고요. 

추천해주신 뷰게분들 감사드리고요~ 2015년 얼마 안남았는데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