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들이 9월달에 학교를 가게 되었다네요.
그래도 삼촌이니깐 선물은 해줘야겠다... 싶어서 가방을 만들어주려구요.
외숙모를 만들어 달라고 했는데 그럴 능력이 안되요.... ㅠㅠ
일단 구상은 해야겠죠...?
도안까지 만들기는 귀찮아요
(도안따위는 필요없어요. 높으신분들은 그걸 몰라요)
3개월째 방치되어있던 가죽입니다.
싼 가죽이다보니 뒷면 마감처리도 엉성하고....
위에 하얀건 도안이 아닙니다...
가죽 여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일단 여러 방향으로 조합해 봤어요
저렇게 배치하는게 가장 공간차지가 적네요
실은 조카가 쌍둥이라서요
하나만 만들어주면 싸울지도 몰라요...
덕분에 내 고생도 두배 ㅠㅠ
살구색 가조립 (가장 신나요~)
둘다 대충 기초작업은 완료~
큰 부품들만 오늘은 해놓고 내일 추가부품을 만들어볼게요.
배고파요... ㅠㅠ
쉬는날이라고 해도 아침일찍 일어나서 이거 만든다고 쉬는날이 쉬는날 같지가 않네요
내 일요일은 어디갔지...
벌써 주말이 가버렸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