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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백일장] 똥꼬주름을 사랑한 여고생의 고백☆★
게시물ID : readers_114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hinejade
추천 : 11
조회수 : 993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4/01/23 16:56:56

요즘 유행이 그거 아니야?

여고생이던지 남고생이던지

졸라 잘생긴애가 하나 나와서

나는 뭐지 나는 뭘까? 나는 역시 한심해. 이러는 거.




하지만 나는 그런게 아니야.

내 이야기를 들어볼래?





























난 아빠 똥꾸멍에서 태어났어☆

동물이냐고?

무슨 말씀을! 난 어엿한 18살 여고생이라구.

여. 고. 생.

우리아빠는 그때 맥주집 알바였는데

그 전날 불닭발이 많이 남아서

잔뜩 먹었는데

다음날 결국 탈나서 설사를 했데

그런데 나오라는 폭풍설사는 안나오고

내가 나왔지 뭐야.

그래서인지 내가 씻질 않으면 닭똥냄새가 나♨



























나는 어렸을적 참 순진했는데

초등학교 앞에서 염색된 병아리들 팔잖아?

빨간 병아리는 불속성이고

파란 병아리는 물속성인줄 알았지 뭐야

그래서 내친구가 파란 병아리를 사면

꼭 난 초록 병아리를 샀어

그 새끼한텐 꼭 이기고 싶었달까♬

























나는 엄마없이 자랐어

가끔씩 아빠가 엄마가 보고싶냐고 물으면

나는 보고싶다고 말하지 않았어

아빠가 자꾸 이상한 여자들을 소개시켜 주려고 했거든

하츠네 미쿠라던가 스즈미야 하루히?

일본 여자들 같던데 난 고지식한 사람이라구
























이런 나한테도 날 좋아해주는 남자애가 생겼어♡

개는 방구를 삼단부스터처럼 낄 수 있는데

그 괄약근이 난 너무 좋은거 있지

섹시하지 않니?

그 수천개의 똥꼬주름....아♥~!



























내가 앞에서 말한 것처럼 난

쓰잘데기 없는 고민은 못 해

그런 애들은 똥꼬주름이 빠짝 펴지기라도 한 걸까

난 현실적인가봐

하지만 부럽지는 않아

내가 리얼리스트끼가 있지만

좀 낭만파거든

남친 보면 알잖아

우리 아빠도 마음에 들어했다구


























그런데

어느날 야자 마치고 집에 들어왔는데

남친이 있는거야

걔는 아파서 야자 빼고 집 갔거든

근데 무슨 일이 있는지

발가벗고 이불 뒤집어 쓴 채 울고 있는거야

내가 왜그러냐고 물어봐도 울고불고 딸꾹질하면서

라면...히꾹! 라...라면 먹고...히꾹! 가라고흑끅! 너희 아빠가끅흑흑끅...

이러는거야

아빠는 베란다에서 담배 피고 있더라구

난 피곤해서 그냥 자버렸는데

일어나니까 남친은 집에 갔더라



































그날 이후로 남친은

학교에 소방차게임이라는 걸 퍼트렸는데

그게 유행이 되가지구

학교가 난리가 난거야

얼마나 난리였냐면

담임이 조회시간에 애를 한 명 불러낸다음

(꼭 남자쌤은 남자를 불러내더라)

소방차게임을 하는데

꼭 게임을 끝까지 하지 않고 중간에 손잡고 나가는 거야

서로의 뒷주머니에 손을 넣은채 말이야




































그리고 난 남친이랑 헤어졌어

걔는 더 이상 삼단부스터 방구를 못 끼더라고 흥

아무튼 내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야

별로 재미없는 이야기지?

난 리얼리스트니까

요즘 난 새로운 남친을 만나고 있어

얘는 젖꼭지에 북두칠성모양으로 털이 나있어♡

얼마나 귀여운지 몰라

그럼 나중에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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