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근래 일주일 안에 사람을 두번이나 칠뻔했습니다
1번에서는 여자친구를 집에 데려다주고 집에 가는길에
우회전을 하기위해 우측차선을 타고 가는데 도로 한복판에 사람이
서 있었습니다 전 무단횡단하는 사람이겠거니 하고 진행하려는데
30미터 20미터 10미터 가까이 가도 그 새끼는 그자리에 가만히 서있더군요
급하게 브레이크를 잡으며 핸들을 꺾으니 만취해서 눈이 풀려버린 새끼가
비틀 비틀 거리고 있더군요 물론 전방주시가 잘 안된거 같긴 합니다
전방을 보고 판단을 해야 하는데 그냥 제 마음대로 예측을 해버렸으니까요
하지만 저녁 8시에 만취한새끼가 도로한복판에 뒈질려고 서 있을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리고 방금 심장이 아직도 벌렁벌렁 댑니다 불과 10분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또 저 길을 타고 집으로 향하던 중 우측 깜박이를 넣고 우회전을 했습니다
그때 횡단보도 파란불이 들어오더군요 인도에 있던 어떤 미친새끼가 길을 건너겠다고
차도로 돌진합니다
우회전 후 1차선으로 붙기위해 사이드 미러를 보고 전방을 보니 이새끼가
어느새 차앞 2m까지 돌진하더군요 또 급브레이크를 밟았습니다
진짜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치여도 이상할게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20~30cm 를 남기고 차가 멈췄습니다
진짜 짜증이 나다 못해 미치고 팔짝 뛰겠습니다 이런경우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나요?
운전자는 모든 상황을 예측하고 미래를 내다보며 운전해야 하는 겁니까?
그리고 무단횡단을 하는 새끼들은 도대체 목숨이 몇개인겁니까?
뒈질라면 곱게 뒈지지 왜 엄한 운전자까지 같이 데려가려고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여러분들은 이런 상황 없으신가요?? 제가 운전이 미숙한건가요??
아...........오늘도 인생 종칠뻔했네요 정말 짜증납니다 그런새끼들때문에 제 인생이
오락가락 한다는게 말이죠
그리고 궁금한게 있는데 무단횡단 사고는 처리가 어떻게 되나요?
인명사고는 무조건 구속? 이라고 들었는데 겁나서 운전 못하겠네요 진짜.........하...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