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친 잊는게 너무 힘들어서
클럽이라는데를 다니게 됐어요
가볍든 아니든간에 
내게 보이는 관심들
신나는 음악 마셔대는 양주들
그순간만큼은 우울하지 않았어요


그러다 정말 제 이상형 남자를 보게 됐고
둘이 통성명을 하고 이런저런얘길 나눴죠
나가서 커피한잔을 했고요

그러다 호프집가서 한잔더하게 됐고
모텔 문앞까지 가게 됐어요



문앞이 굉장히 어두웠는데
제가 망설이니까 그 찰나에 키스를 시도하더라구요 


근데 그때부터 거부감이 들었고
도저히 못하겠어서... 그냥 가자고 하고 왔어요



전남친보다 대화도 더 잘통했고
여자 너무나 잘 아는 말그대로
선수?삘 나는 남자였어요
제가 금방 맘을 열게 하는거 같은...



그냥 이런 제가 너무 싫어요ㅜ
ㅜㅜ


빨리 남자친구 제대로된사람 사겨서
진심다해 사랑하고싶은데


왜이런 일회용 관계들로
위로아닌 위로를 받으려 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