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도 하나뿐인 애인에게 걸렸어요..
아아아...평소에 제대로 잘 숨겨놓는데...
하필이면...딱 한번 소홀히 챙겨놓아가지고..
대충 옷장안쪽에 넣어놨더니...옷장문만 슬쩍 열었는데 우당탕 하고 박스채로 떨어짐...
하필이면 그걸 얘가 이건 뭐야 하면서 열어봄....;;;;;;
잠시 표정이 슬쩍 굳더니 아무말 없이 박스 닫아서 옷장안에 넣어주더라고요.............
그러고 그거에 대해서 언급은 없었는데 심히 뻘쭘해지더군요......
사귄지 1년조금 넘었고 아직 그렇고그런 스킨쉽은 아직 안가졌는데...
이상한 사람으로 보진 않겠죠??....상당히 불안합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