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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위안부 합의 '최종·불가역적' 규정, 오만·월권"
게시물ID : sisa_6408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erkis
추천 : 3
조회수 : 902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5/12/29 19:32:45
(서울=뉴스1) 김현 기자 = 안철수 무소속 의원은 29일 한일간 위안부 합의와 관련, "(양국 정부가) 이번 합의를 '최종적, 불가역적인 것'이라고 규정한 것은 역사에 대한 오만이며 월권"이라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역사적 상처는 정치적 선언으로 하루 아침에 치유되는 게 아니다. 그런 말은 충분한 공론 과정을 통해 양국 국민이 그만하면 됐다고 모두 동의할 때 쓸 수 있는 말"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한일 양국 정치지도자들이 한일관계를 악화시켜놓고 정치적 일정에 쫓겨 서둘러 합의하면서 그런 용어를 사용해선 안 된다"면서 "한일간 역사문제는 외교적 타결로 끝날 수 없는 사안임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명박 정부, 박근혜 정부 들어 한일 관계는 최악으로 악화됐다가 느닷없이 한일 외교당국 간 합의를 발표하는 데 대해 일단 국민 다수가 의아할 것"이라면서 "외교는 이렇게 냉탕 온탕을 왔다 갔다 해선 안 된다. 정부가 중심을 갖고 일관되게 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일본 정부가 위안부 피해자 지원을 위한 재단 설립 방안에 대해 '배상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은 데 대해 "일본 정부가 법적 책임까지 인정하고 배상하겠다고 나서지 않은 것은 여전히 사과의 진정성을 묻게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다만 이번 합의가 Δ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군의 관여 책임을 명시(이건 고노 담화 재확인한 것에 불과한건데 긍정적?) Δ내각총리대신 자격으로 사죄 반성(합의문에 명시된 거 맞아?) Δ일본 정부예산을 거출(우리 정부도 각출하기로 했는데 이게 긍정적?)키로 한 데 대해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이번 한·일 간 외교적 합의를 디딤돌 삼아 여전히 진행형인 역사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성찰이 필요하며, 정부와 민간을 통틀어 더욱 성숙한 논의가 진전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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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협상 문제에 대해서 자기 의견은 피력했으니 일언반구도 없다는 식의 비난은 자제해야겠지만 역시나 이번 워딩에서도 그의 두루뭉술한 화법과 역사에 대한 그릇된 인식은 여전하군요. 치욕적인 합의를 두고 그것을 디딤돌 삼아 논의가 진전되기를 바란다니...에라이...썩을...;;;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1811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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