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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철학
게시물ID : phil_114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니스프리™
추천 : 0
조회수 : 318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5/27 01:58:52

개똥철학

엉터리 철학을 속되게 이르는 말.

진짜 학문을 이르는 철학이라기보다는 '세상과 인생을 보는 관점,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고찰'을 의미하는 부차적 의미로의 철학의 뜻으로 쓰인다.

중2병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 포함범위가 실로 크고 아름답기 때문에 중2병과 개똥철학은 교집합을 가지는 관계라고 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의 생각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단순히 그 철학을 이해하지 못 했을 경우, 혹은 자신들의 수준이 그보다 낮다는 것을 인정하기 싫기에 매도 후 정신승리를 위해서 그 생각을 개똥철학이라고 까내리는 경우가 종종 보인다.[1] 또한 단순히 이해하기 어렵다는 이유 때문에 그렇게 취급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어차피 철학의 역사란 친부 살해의 역사란 말이 있을 정도로 서로 욕하고 싸우다가 발전하는 것이다. 당대에 미친놈 혹은 이단 취급받던 스피노자와 프리드리히 니체가 어떻게 다시 인정받았는지 생각해보자. 그리고 실존주의 철학이나 포스트모더니즘 같은 사상은 학계에서 이 사상들의 학문적 가치에 대해서 논란이 많다. 몇몇 학자들은 실존주의를 철학이 아닌 문학으로 치부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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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관심이 가는 대목은 

"어차피 철학의 역사란 친부 살해의 역사란 말이 있을 정도로 서로 욕하고 싸우다가 발전하는 것이다"

"당대에 미친놈 혹은 이단 취급받던 스피노자 프리드리히 니체가 어떻게 다시 인정받았는지 생각해보자"


이 부분은 철학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나요?

출처 엔하위키 미러 아니면 리그베다 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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