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만나는 사람이 있는데요..... 사실 저랑 전혀 딴세계인듯함 사람을 만나고 있어요ㅠㅠ
처음에 저 만날때 마음에 든다고 대쉬해서 번호따이고 만났는데요... 그사람이 폰을 두개 가지고 있더라구요.... 하나는 스마트폰 하나는 폴더폰.... 처음엔 그사람이 머하는줄 몰랐어요.... 그래서 막말로 노래방 보도하는 사람인가 했는데 알고보니 저희가게 점장님께서 의사라고 하시더라구요....폴더폰은 응급환자 이송할때 연락받는 용도 그래서 저번에 둘이서 밥먹을때 왜 의사냐고 안물었냐고... 그러니 웃으면서 아직 레지던트라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연세대 의대 나와서 국가고시 단번에 붙고 인턴거쳐서 스물여덟에 정형외과 레지던트 2년차..... 사실 오빠가 저한테 정말 잘해주고 사랑해주고 부담스럽지않게 해줘서 이사람이 의사라는 생각울 전혀 못했어요.... 한번은 같은학교 출신 ㅇ비인후과 레지던트 선배 소개해주는데 저번에 병원에 갔울때 한번 마주쳤던 시람이었다눈 ㅎㄷㄷㄷ 그런데 오빠랑 어떠케 만났냐면 제가 학교 졸업하구 취업준비로 학원다니는데 학원비벌라구 카페알바 하거든요... 가끔식 오시는데 저한테 마음있다고 번호를 땄눈데.... 솔직히 전 아무리 국립대라지만 지잡대출신이고 취업도 안되서 불안해하고있구 오빠말로는 제가 제일 이쁘다는데 저 우리엄마가 못생겼다고 했거둔요?? 아버지두 회사 다니시다 권고사직 당하셔서 저그마한 사업하고 있구.... 학창시절에 불우하게 지냈구 어딜 하나 마음에 드는 구석이 없는 전데.... 의사 여자친구?? 가당키나 하나요?? 오빠가 레지 2년차라 너무 바뿌지만 3년차될땐 출퇴근 할 수 있으니 그때 책임진다고 그러는데 사실 얼굴도 잘생기고 학벌 직업 대한민국에서 최고에 속하는데 왜 절 만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