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아시는 분 계신가요??
저는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갑자기 시오야끼가 먹고 싶어서 집에서 만들어 봤어요.
시오야끼는 그냥 대패삼겹살에 파절이 넣어서 구워주기만 하면 되요.
대패삼결살로 만들어야 하지만...
대패삼겹살은 커녕 삼겹살도 고기도 없는 줄 알았는데
마침 부모님 아시는 분이 제주도에서 흑돼지 목살을 보내주셨던게 생각나서 김치냉장고 열어보니
한덩어리가 남아있더군요.
고기를 길게 채썰고 구운후에
파와 양배추를 채썰어서 파절이를 만든다음 두개를 한꺼번에 구워내면 끝
새콤 달콤한게 정말 맛있어요.
대패삼겹살이 아니라서 고기에 양념이 좀 덜 묻었지만
고기가 워낙 좋은거라 맛나게 먹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