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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심오한 웨스턴 무비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게시물ID : movie_114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모딜리아니
추천 : 8
조회수 : 98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5/19 11:15:32

 

2,000,000 달러....

 

 

현재 환율 기준 약 2,235,000,000 원

 

 

1980 년 기준 약 현재의 117% 의 가치

 

 

80 년대 기준 약 이십육억천사백구십오만원 ....

 

 

 

 

 

 

 

1980년 미국 텍사스주 엘파소 인근..

 

월남전 파병후 제대하고 용접일을 하며 텍사스에 부인과 정착한  "르윈 모스" (조슈 브롤린) 은

 

영양떼를 재미삼아 사냥하다가 핏자국을 발견합니다

 

핏자국을 따라 내려가보니 마약상인듯한 멕시코인 갱단의 총격전 흔적을 발견하게 되고

 

몰살당한 두 일파와 멕시코산 마약이 실려있는 트럭을 발견합니다

 

 

거기서 겨우 살아남은 한사람의 물 한모금 달라는 요청을 뒤로 하고...

 

생존해 있을 한사람을 쫓던 중 나무 그늘 아래 숨져있는 일당 하나를 발견하고 ..

 

옆에 놓여있던 가방안의 200만 달러를 손에 쥐게 됩니다...

 

 

 

한편

 

여러가지 사건으로 수배되어 있던 "안톤 시거" (하비에르 바르뎀) 는

 

경찰서 유치장에 갇히기 직전 경찰을 살해하고..

 

탈옥합니다 ..

 

 

그리고 엘파소 카운티를 관장하는 보안관 "에드 톰 벨" (토미 리 존스) 은

 

"안톤 시거" 의 검거를 위해 , 마약상의 총격전에서 사라진 돈의 행방을 찾기위해 모스를 쫓습니다

 

이로써 황량한 멕시코 국경인근의 텍사스는..

 

한편의 엄청난 서부극의 무대가 됩니다 ...

 

 

코엔 형제의 영화중 "파고" 라는 영화를 본적이 있습니다.

 

"파고" 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는 현대 소설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파고" 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는 왠지 여러가지로 닮아 보입니다.

 

영화는 대단한 긴장감과 함께 상당히 많은 함축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재미있으며, 엄청나게 사람이 죽어나가는데 그 와중에 유머까지 있습니다.

 

하비에르 바르뎀의 시리얼킬러 "안톤 시거" 에 대한 연기는

 

뭐 제가 이제까지 본 모든 악역을 가뿐히 능가하는

 

철학적이고, 비상하고, 신념과, 규칙이 있으며, 거기에 체계가 있고, 원칙까지 있는

 

최고의 악역으로 등극하게 되었으며,

 

또다른 코엔 형제의 웨스턴 "True Grit" (맷 데이먼) 을 보게 만든 계기가 됩니다...

 

"007 스카이폴" 에서는 뭐 그닥이더니 .. 참 배우란 알수 없습니다.

 

꼭 !

 

보시길 바랍니다!

 

최고의 영화 중 하나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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