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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차에 치여서 경찰서 다녀왔습니다.. 도와주세요..
게시물ID : gomin_1148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천사람
추천 : 6
조회수 : 516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1/01/29 17:26:10
어제 새벽 5시쯤 친구랑 놀다가 헤어지던 길이었습니다.
헤어지고 나오는데 골목길에서 승용차한대가 저에게 툭 부딛혔습니다.
그래서 전 승용차 보조좌석에 가서 방금 차에 부딛혔다고 이야기할려던 찰나였습니다.
25살 정도로 보이는 사람이었는데 그냥 씨익 웃으면서 창문을 닫고 
그냥 가버리더군요. 제가 키가 165정도에 좀 외소한 편이라서 
크게 딛힌것도 아니니까 괜찮겠거니 하고 그냥 지나치려고 했던거 같습니다.
저는 그 행동에서 너무 화가났습니다.
그냥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들을려고 노크했는데 아무것도 아닌거 가지고 난리치냐는 
뉘양스를 풍기면서 그냥 지나처버리니까 화가 났습니다.
화가 나서 저는 그 차를 발로 살짝 걷어 찼습니다.
바로 차에서 내리더군요. 방금 차를 발로 찼냐고 하면서 
제 어깨를 땡기더군요. 심하게 잡아 당겨서 어깨에 염좌와 타박을 좀 입었습니다.
사람들이 몰렸고 그 친구로 보이는 떡대 4~5명이 나타나서 
막 협박을 하더군요 우리가 누군지 알아? 너 잘못걸렸어!
x발 x신 막 쌍스러운 욕을 하면서 위헙하더군요
경찰을 불렀습니다. 경찰서에 도착해서 전 솔직히 있었던 이야기를 
그대로 진술하였습니다.그리고 밤이 늦었으니 일단 들어가서 자고
월요일에 경찰서로 다시 나와 달라는군요

알겠다고 하고 서로의 연락처를 교환하였습니다.
그후 차의 주인이 차 값만 물어 달라고 니가 백프로 잘못한거긴 하지만
자기가 봐주겠다는 뉘양스로 이야기를 하더군요.

전 그렇게 하지 못하겠다고 했습니다.
차량 충돌시 허리쪽에 경미한 부상을 당했고, 저의 어깨를 잡아 당기는 바람에
어깨가 좀 많이 다쳤거든요.

그리고 오늘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전치2주에 요추부 염좌와 우측 견관절부 염좌를 진단 받았습니다.
그리고 자동차 사고니까 보험처리를 하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경험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 하는거냐 라고 물어보니..

가해자의 보험회사랑 등록번호를 알아 오면 된다고 했습니다.
오늘 알려달라고 전화하니 못알려주겠다고
경찰서에 가서 이야기 하자고 오히려 큰 소리네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경찰서에도 처음 가보고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
머리가 많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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