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입문용알씨카인 독도에 대해서 작성한적이 있음.
그때 너무너무도 독도알씨에 실망을해서 다시 일본산으로 돌리려했으나 마지막으로 토이x스사 의 고도리알씨를 구매했고
한3개월간 주행을 해봤다.
뭐 비교를 하자면 입문계rc의 끝판왕이라고 생각하면 될것같다.
일단 브러시드가 아닌 브러쉬리스 모터를 적용했고 서보도 15k대의 괜찮은 사양, 그리고 독도에서 무지하게 실망했던 부분인 기어류부분이 수지재질이 아닌 풀메탈이라 3개월내내 잡아돌렸는데도 아직까지 말짱하다.
드리프트는 솔직히 타각을 변형시켜야 완벽히 되겠지만 일반세팅으로도 충분히 원돌이 쯤은 가능하다.
또한 흔히말하는 개뼈가 빠질걱정도 하지않아도 된다. 엄청튼튼하고 견고하다.
주행속도는 리포를 사용하지않고 수소배터리로 측정한결과 직빨 시속50~60km 정도 나온다. 여기에 리포배터리 2셀정도만 사용한다해도 70km는 무난히 나올듯하다.
이정도 속도라면 입문하시는분들에게는 거의 신세계 급일것이다.
가격대는 배터리충전기를 포함해서 30만원 초반대인데. 실제로 50~60만원하는 동급외제차종과 비교해봤을때 크게떨어지지않는 성능과 내구성을 생각한다면 굉장히 싼가격이라고 말할수 있겠다.
3개월정도 굴리면서 굉장히 많은 사고가나서 견적이발생예상되었으나 변속기 고장1회를 제외하고는 교체한부품이 단하나도없다.
다만 강아지가 물어뜯고 많이 구른탓에 바디는 교체를 몇번했다.
어느정도 인지 단적으로 말하자면
지난번 독도알씨같은경우에는 공원에 가지고 나가서놀기 좀 창피했다고 해야한다면.
고도리알씨는 전혀 그렇지않았다.
다른 알씨하는분들도 어?생각보다괜찮네요? 가성비좋네요 등등 이라고 하는말을 종종들어왔다.
요즘은 1:5 사이즈의 가솔린 엔진을 가지고 노느라 조금 소홀하지만 그래도 굉장히 메리트 있는 입문용 알씨카라 할수 있겠다.
이제 막 알씨카를 시작하는분들께 한마디 더 드리자면
알씨카는 비싼게 대부분 좋습니다. 하지만 싼것중에서도 좋은게 가끔있습니다.
가볍게 노시려면 이런 저가형모델도 괜찮아요. 완전 막 가지고 놀아도 될정도로 부담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