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베오베에서 한 분이 오유의 아이유 세태를 비관하시고 탈퇴하시겠단 글, 엄청 공감해요. 항상 오유는 밖에서 선동질당해서 그렇지, 한 번 들어와봐라~ 생각보다 괜찮은 사이트라고 말했던 과거와 달리 요새는 쪽팔려서 어디 말도 못 해요ㅜㅜ
하지만 전 절대 탈퇴는 안 하죠. 그 글에서 2004년에 가입하셨던 분 댓글에도 엄청 공감했어요. 왜 탈퇴를....? 이깟 사이트가 뭐라고, 탈퇴가 뭐라고 탈퇴를 하지??? 가끔 탈퇴에 크나큰 의미를 두시는 분들이 있는데, 솔직히 좀 유치해요. 싫음 뭐 안 들어오면 되지 탈퇴까지 해서 뭐가 달라져?? 그리고 탈퇴해봤자 많이들 돌아오시잖아여???
저도 오유 짱나서 다른 커뮤 찾아보려 했는데 오유만한데가 없고 다른데도 다 짱나던데요?ㅋㅋㅋㅋㅋ 그래서 걍 익숙한 오유나 하기로 했어요. 그러니 유치한 짓 말고 걍 오유 싫음 다시는 방문마시고 탈퇴같은 거 하지마세요.
그리고 또 하나! 전 분란을 만들 댓글을 쓰는 것을 이해합니다. 뭐 좀 니 생각이 사이코같고 생각없어 보이지만 뭐 그런 사람도 있는거지~ 근데 좀 기분나뻐 어휴 싸우고 싶지만 걍 말을 말아야지.. 하고 넘어가면 될 일이거든요. 근데 거기서 누가 대댓글에 '이건 아닌 것 같다' 라며 한 명씩 싸우면, 아차 싶었던건지 걍 더 욕먹기가 싫은지는 모르지만 그 댓글을 지우시는 분들이 있어요. 어쨋튼 후회하니 지우는걸 것 아녜요? 그것도 이해가요. 누가 나 공격하면 저두 무서워영ㅜㅜ (이 글에서도 누가 나 공격 안 하길 기도하는 중ㅜㅜ 저 공격하지 말아양ㅜㅜㅜ)
근데 본인의 그런 분란성 댓글을 지우면서 왜 사과는 안 해요?? 본인들은 남에겐 그리 엄격해서 그런 댓글을 남겼었으면서, 그리고 그런 글 쓴거 후회하니까 댓글 지우는거면서, 왜 그 글에 기분나빴을 다른 사람들에게 사과는 안 하고 댓삭튀하냐고양. 진짜 이해 안 가여. 앞으로는 넷상이라도 사과하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