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니베아는 9월 말 즈음에 사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써 봤는데 정말 좋더라고요!!
눈가와 목을 제외한 다른 곳이 좁쌀 여드름으로 뒤덮힌 사실을 빼면 말이예요.ㅠㅠㅠ
(처음 사용기 링크-
그러다가 점점 추운 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어쩌다보니 얼굴에 바르는 기초의 가짓수가 늘어나게 되더라고요.
그럼에도 밖에만 다녀오면 얼굴에 가뭄이 든 것 마냥 쩍쩍 갈라져 있는 것이...아아...ㅠㅠ
그래서 마지막 마무리를 한번 시험삼아 니베아를 발라보기로 했어요.
그전부터는 눈가와 목만 발랐다면 이번에는 얼굴 전체에다가!!
그리고 저녁에 와서 제 얼굴을 보니...
그 사람들이 모찌모찌하다는 표현을 하잖아요.
저는 제 얼굴을 보고 처음으로 이 표현을 떠올렸어요.ㅋㅋㅋㅋㅋㅋ
니베아 크림의 미네랄오일과 판테놀 성분이 제 얼굴의 유수분을 꽉 잡아주고 있구나 하는걸
거울을 보면서 여실히 느낄 수 있었어요.
(마치... 구린 발림성 대신에 반대급부로 얻는 효과라고나 할까요.ㅎㅎㅎ)
집에 피지오겔도 있지만 니베아가 요즘은 더 손이 가네요.
지금 이 시즌에 제 얼굴에도 훨씬 더 잘 맞고...!
항상 겨울 보습제로 끊임없는 유랑을 하고 있었는데
니베아가 의외의 종착지가 되버렸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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