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요 이번에 중3 올라가는 아이인데요

저희 어무니가요 인강만 끊어주시구 문제집을 안사주셨어요 ㅡㅡ;;
2학기때는 인강도 안끊고.,
전 혼자서도 잘할수있다! 학교수업만 잘들어라! 하셨어요,.

그런데 이번에 겨울방학을 맞아 인강을 끊어주셧거든요?(6개월치 76마넌)

근데또 시험 끝나고 며칠 공부 안하니까 
괜히 끊어줬다 공부도 지지리 안하는데 저런ㅅㄲ때문에 80만넌이날라가네  이러시면서 쌍욕을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홧김에 이번에 내가 원하는대로 문제집 사주공 프린터기 잉크 떨어진거 채워주고 스케줄러 사주면 전교 1등한다고 했거든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엄마가 씨익 웃으시면서 콜을 외치셨어요

근데 제가 전교8~12등 사이에서 노는데여 진짜 앞에 애들이 장난이 아니에요 ㅠㅠㅠㅠㅠㅠ

나어뜩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친구들도 공부 잘안하던 애들도 빡씨게 한다고 하던데 ㅠㅠㅠㅠㅠㅠ

나어뜩해요ㅠㅠㅠ

저 그리구 진짜 옷에 관심도 많은데  그흔한 메이커 바람막이 하나 사입은적이없음 ㅋㅋㅋㅋㅋㅋㅋ
후드티 몇장이랑 바지2개밖에없음ㅋㅋㅋㅋㅋ아옼ㅋㅋㅋㅋ
옷잘입는다는 소리 듣긴하는데 다똑같은옷만입음ㅋㅋㅋㅋ입을옷이없어성ㅋㅋㅋㅋㅋㅋㅠㅠ

아 나좀 불쌍한것같애ㅠㅠㅠㅠ마지막 코멘트는 배설이었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