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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economy_164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토루네코★
추천 : 4
조회수 : 128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12/31 14:57:56
영구채니, 아파트니 재미있는 글들이 많아서
경제 게시판에 종종 놀러오는 토루네코입니다.
저도 설계사 일을 하고있는 한명의 설계사로서
구본기씨의 끝장토론(?) 글을 읽어보았습니다.
요지는 이거죠?
'보험회사의 저축성 상품이 여타 금융상품에 비해
좋은지 나쁜지 토론해보자.'
그런데 보험회사의 저축성 상품이란게 알다시피
저축의 성질을 띄고 있다는거지, 저축상품은
아닙니다. 보험회사의 저축성 상품엔 특약이
존재합니다. 이 특약들을 제외하고 가입한다고 해도
이율에 대한 최저 보증과, 사망시 지급금액이
책정되어 있습니다. 왜 그런걸까요?
보험상품이라는 녀석의 태생 자체가
'리스크에 대비'하라고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성질이 완전이 다른 저축만을 위한 상품들과 그걸로
비교를 한다는 전제 자체가 잘못 되었다는 거지요.
혹 어떠한 방법으로 토론이 이루어진다고 한들,
서로간에 금리변동과 투자대비수익율같은 요소에 대해
말꼬리만 물면서 꼬리물기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우리나라가 보험환경에 대한 불신이 상당히 깊은
편이라는건 아실겁니다. 거기에 두고,
'열명이상의' 사람들과 '나 혼자'서 보험상품이
얼마나 문제가 많은지 '끝장'토론을 (푸풉)
해볼테니 덤비라는 식의 글을 계속 게시하시네요.
어그로끄는 모습이 모 의원출신 유명 변호사를
떠올리게 하는건 다분 저만의 생각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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