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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축구 레전드
게시물ID : humordata_11493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명작파우스트
추천 : 10
조회수 : 128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8/16 21:36:47

 



BGM정보: http://heartbrea.kr/index.php?document_srl=2280082

 

1981년 4월 24일 브라질 상파울루 주의 작은 도시에서 일본인 아버지와 이태리인 어머니 사이에

 

장차 일본축구계의 레전드 수비수인 타나카 마르쿠스가 태어나게 된다

 

 

 

그는 어려서부터 축구에 남다른 재능을 보이며 브라질의 여러 유명 유스구단들의 제의를 받았지만

 

이를 물리치며 자신의 제2의 고향인 일본으로 가 도쿄 신주쿠에 있는 마쿠하리 고등학교졸업하고 바로 산프레체 히로시마에 입단하며

 

2001년 J리그에 데뷔하게 되었으니 이것이 전설의 시작이다

 

하지만 이 유능한 선수에 대한 당시 일본 여론의 과대한 기대와 부상은 그를 슬럼프에 빠지게 하였고 설상가상으로 소속팀 히로시마가

 

J2리그로 강등되자 J2리그 미토 홀리호크로 임대된다.

 

여러 슬럼프로 인해 많은 고난을 겪었지만 그의 재능을 알아본 일본 축구협회는 브라질국적인 그를 귀화시키려 힘썼고 마침내 그는

 

2003년 10월 일본인으로 귀화하게 되니 그 이름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툴리오'가 되겠다

 

J2리그에서 다시 기량을 회복하던 중 그는 은사 미하일로 페트로비치 감독을 만나게 되고 그는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드로 이적하게 되면서

 

다시 J리그로 복귀하게 되는데 여기서 부터 그의 전성기가 시작된다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드시절 툴리오)

 

2004년 J리그 베스트11

 

2005년 J리그 베스트11

 

2006년 J리그 베스트11

 

2007년 J리그 베스트11

 

2008년 J리그 베스트11

 

2009년 J리그 베스트11

 

에 뽑히면서 그의 능력을 팬들에게 마음껏 뽐내었고 2006년에는 팀을 우승으로 이끈 주역이 되면서

 

J리그 올해의 선수상도 함께 수상하게 되어 당대 J리그 최고의 축구스타 자리에 오르게 된다.

 

그러함과 동시에 그는 빗장수비로 유명한 세계적인 축구클럽인 ac밀란의 제의를 받게 된다.

 

2009년에는 미하일로 감독이 툴리오의에게 수비수에게 찾아볼 수 없는 골 결정력이 있음을 일찌기 알아보고 그에게 '공격수로 전환해 보는게 어떻겠느냐?'

 

라는 제안을 하지만 그가 강한 거부를 나타내고 불화는 커져 2009년 12월 나고야 그램퍼스로 이적을 하게된다.

 

 

(나고야 그램퍼스로 이적한 툴리오)

 

팀을 옮긴이후 다시 슬럼프의 악령에 시달리는가 싶더니 그의 축구인생에서 최고 전성기가 찾아왔으니 그게 바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이였다.

 

그의 저력은 잉글랜드와의 월드컵 평가전에서 여지없이 나타나게 되는데 일본은 이날 경기에서 잉글랜드를 상대로 무려 3골이나 기록하게 된다

 

(툴리오의 멋진 다이빙 헤딩슛. 그의 골에 대한 의지를 엿 볼 수 있다)

 

잉글랜드를 상대로 자신의 첫번째 골을 터뜨린 이후 툴리오는 이후 램파드의 PK실축과 계속되는 루니의 부진이 안쓰러웠는지

 

'이것이 바로 골 결정력이다'를 직접보여주기 위해 조콜의 센터링을 받아 멋진 다이빙 헤딩으로 볼을 자기골문에 내려 꽃았고 이후 동료인 나카자와 유지가

 

같은 골문에 혼을 담은 슬라이딩 슛으로 볼을 꽃아 넣으면서 '할복 사무라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명실공히 자살골의 황태자로 군림하게 된다.

 

(잉글랜드와의 평가전에서 2골을 기록한 툴리오)

 

그리고 그는 경기이후 인터뷰에서 자신의 골경정력을 알아봐 주었던 미하일로 감독에게 진심어린 사과와 감사를 전한다.

 

하지만 툴리오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후 이어지는 코트디부아르전에서 또 다시 골을 기록하며 팀의 패배에 일조함으로써

 

한국팬들에게 빅재미를 선사해주고 한국축구팬들사이에 툴리오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1분 51초 골장면, 극초반 쿵푸킥)

 

그리고 그는 이날 경기에서 축구성인 드록바에게 쿵푸킥을 날려 드록신의 월드컵 진출을 불투명하게 만들었고 이는 그의 명성을 더욱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드록신의 팔을 자신의 오른발로 정확히 가격하는 툴리오) 

 

 

(경기이후 나타난 툴리오 신드롬)

 

 

 

그는 현재 계속해서 나고야 그램퍼스의 4번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툴리오 팬의 한사람으로서

 

그가 한일 친선경기에 나와 자책골결정력을 여지없이 보여주었으면 하는 소원을 끝으로 글을 마친다

 

(구라 약 18%함유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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