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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 커피용 커피크리머 시식기 입니다.
게시물ID : coffee_9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천 : 6
조회수 : 204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12/31 18: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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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에서는 주로 눈팅만 합니다만, 요즘 악기게시판과 커피&차 게시판을 종종둘러보고 있습니다.

악게에는 갖고있는 악기 몇개를 인증하였으나, 차게에는 귀찮아 아무글도 안쓰다가

다른곳에서 나눔받은 물품이 있어 감사 후기를 쓰는 김에 가져다 복붙해 봅니다.


딴지의 커피 클럽에서 나눔받은 물품입니다.

제가 받은 물품은 버터 크리머, 방탄커피를 만들때 사용하는 초지 방목 버터 라고 합니다.

(솔직히 뭐가 다른지는 잘모릅니다 ^^: 다만, 방탄커피를 만들때는 무염버터를 사용해야 한다고 하네요.)


사실 저는 방탄커피에 관한 내용을 허영만씨가 그리는 커피만화, '커피 한 잔 할까요?'에서 먼저 봤었습니다.

그래서 호기심에 나눔 신청한 것입니다.



우선은 나눔받은 제품입니다.


2015_12_26_IMG_6076.jpg




먹을 것을 받았으니, 뭐니뭐니 해도 먹어 봐야죠~

우선, 커피를 내려봅니다.

이마트에서 구입 가능한 싸구려 커피 주전자와, 포렉스 미니 핸드밀, 칼리타 101세트를 이용합니다.

(전동 그라인더가 갖고 싶어요 ㅠ)

원두는 친구네 카페에서 자체 블랜딩 된것을 구입해다 먹습니다. 원두는 보통 20+@그램 정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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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하게 내린 커피에 먹으라는 사이트의 안내에 따라 평소보다 좀더 가늘게 갈아 커피를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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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150ml정도 추출하지만, 이번엔 딴짓하다 타이밍을 놓쳤네요 ㅠ



2015_12_26_IMG_6079.jpg


티스푼따위는 없지만, 우리에게는 베스킨 숫가락이 있으니,

베스킨 숫가락으로 2개 넣었습니다.

두번 먹어본 결과 베스킨 숫가락으로 1~1과1/3 정도가 적당한것 같습니다.


2015_12_26_IMG_6080.jpg


컵은 도자기 텀블러, 믹서에 옮겨 담아 설거지 거리를 늘리기는 싫으니,

4천원에 동네 마트에서 구입하여 라떼 거품용으로 사용하는 거품기를 사용합니다.

거품이 일때까지 계속 저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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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저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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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 커피가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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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본 결과는, 음.....

호불호가 갈릴수 있는 맛입니다.

버터 특유의 오일감(?)이라고 할까요. 약간 미끄덩 거리는 느낌이 있고,

그 특유의 향도 조금 있습니다. 두번 먹으니 그 향이 조금 익숙해 지는 것 같기도 하네요.


방탄커피의 효과를 시험해보기위해 커피를 먹고 밖으로 나갔으면 좋겠지만,

이불 밖은 위험한 관계로 시험해보지 않았습니다.


이제 두번밖에 먹지 않았으니까요, 좀더 여러가지 방법으로 먹어본 후에 다시 글 남기도록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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