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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유시민” 보면 볼수록 신비
게시물ID : sisa_11495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샹샹
추천 : 0
조회수 : 1911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20/02/19 07: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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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aver.me/xT8BqD8s

위는 유시민 알릴레오 관련 기사

아래 진중권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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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무단횡단을 한 번 했는데 그렇다고 상습 무질서·폭력 행위자로 모는 것은 옳지 않다. 민주당은 역사적으로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고 수호하기 위해 노력한 정당이다."

그럼요. 당에서 어쩌다 실수한 거겠죠. 평소에 그런 일은 직접 안 하고, 애들 시키거든요. 맘에 안 드는 기자들 리스트 만들어 조리돌림한 게 누굽니까? 다 알릴래오 시청자들이잖아요. 문빠들 거느리고 기자들 '기레기'로 몰아가며 악랄하게 표현의 자유를 탄압했던 분이,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고 수호하기 위해 노력"했다? 무슨 만담을 이렇게도 차지게 하시는지. 유시민씨 말 한 마디에 방송사 법조팀이 통째로 날아갔잖아요. 벌써 잊으셨어요? 이 분이 논리력을 잃으시더니 이제는 기억력마저 잃으셨나 봅니다.

그리고 '증거인멸이 증거보전'이라며 "저질" 개그 하시던 분이 남의 글을 "저질"이라 비난할 주제가 된다고 생각하세요?

한번 사과 했으면 깔끔하게 끝내세요. 무슨 미련이 남아서 이런 지저분한 뒷끝을 남기는지. 보면 볼수록 신비한 캐릭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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