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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영 최고위원님, 신입사원 뽑는데 왜 경력직을 찾으시나요?]
정치 신인인 저에게 정치영역에서 청년들을 위해서 무엇을 실현했냐고 물으시면 제가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경력직'이 아닙니다.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서 이제 막 정치에 입문한 신입사원 김남국입니다. '청년 최고위원'인 김해영 의원님이야말로 청년 문제와 청년 정치 확대를 위해서 힘 쓰셨어야 할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총선에서 청년 출마자가 보이십니까?! 반성하고 되돌아 보아야 할 분은 김해영 최고위원님입니다. 할 말은 많지만 이만 줄이겠습니다. 비판의 칼날을 민주진보진영 내부와 도전하는 청년 정치인에 대해서가 아니라 외부의 기득권, 불의·부정의 한 것들을 위해서 싸우는 데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내부를 향해서 총질을 할 때가 아닙니다. 일치단결해서 더 낮게, 더 겸손하게, 더 절박하게 선거에 임해야 할 때입니다.
P.S : [김해영 최고위원 발언]
○ 문 : “청년 정치란 기득권이나 사회통념에 비판적 도전하는 용기를 보여주는 정치라고 정의하고 싶다”며 “99명이 ‘예’라고 할 때 혼자 ‘아니다’라고 할 수 있는 용기가 청년 정치의 핵심” / “김 변호사에게도 스스로 정치영역에서 청년의 정신을 실현해왔는지 되물어보시기를 권해 드린다”
○ 답 : 네, 그렇게 소신 있게 ‘아니다’라고 하면서 살아왔습니다. 제가 지금 하고 있는 것도 바로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기득권과 사회 주류에 도전하는 청년 정치의 실천』입니다. 왜 그런 의미를 가지는 것인지, 왜 제가 이런 행보를 하고 있는지, 바로 함께 앉아계신 분들에게 여쭤 봐주십시오. 그리고 청년들이 왜 이렇게 어려운 길을 가는지 함께 고민해주십시오. 건전한 양심과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 답을 알 것이라 생각됩니다. 무엇이 노무현 정신이고, 어떤 것이 상식에 맞는 행동인 것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