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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art_251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직뛰고싶다
추천 : 2
조회수 : 51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1/01 06:39:33
나도 모르는 새에
내 맘은 너와 많은 얽힘이 있었고
얽히고 설켜서 무겁게 넘쳐 흐른다
난 무겁고 날카롭게 얽힌 매듭을 풀고 있다
너와 나는 너무도 차이가 있기에
천칭은 자꾸 나에게 기울어 날 짓누른다
날카로운 매듭에 손이 자꾸 베여가면서도
안 풀지 않을 수가 없다
너의 맘도 나와 얽혀 무거워져
수평을 이루면 좋겠건만
이런 생각에
한켠으론 계속 얽으며
한켠으론 계속 베여가며 푼다
난 자꾸만 너다
출처 |
페이스북 페이지 '시쓰는 정준혁' 이라고 개설했습니다 절대 영리적인 목적이 아닌 제가 쓰는 시만 올리는 공간이니 한번쯤 들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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