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히가 전세계적인 열풍을 (덕 사이에서) 몰고오던
2006년
고2였던 그때
고3되면 못노니까 고2 수학여행 마지막 밤을 불태우자는
친구의 제안에 하루히 엔딩 댄스를 하자는 제안에
콜하였고 그렇게 우리 서브컬쳐매니아 셋은
공부고 나발이고 엔딩댄스를 연습하여
고2 수학여행 마지막날 장기자랑 같은 시간에 대공개
남여공학이여서 여학생들한테 맞아가며 교복 빌려서
그거 입고 신나게 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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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다행인건 그때는 오덕이란 개념이 거의 없었고
지금처럼 고화질영상을 찍을 수 있는 핸드폰이나 디카 이런게 없었기때문에
남아있는 영상은 전무.. 그저 몇몇의 기억에서 조금씩 잊혀져가는
술자리에서 꺼내면 그땐 그러고 놀았지 하며 웃을 수 있는
추억은 무슨!!!
팡팡ㅍ앞아팡팡ㅍ팡팡팡팡ㅍ앞아ㅏㅍㅇ팡팡
하루히 엔딩 댄스가 뭐냐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