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hamburger)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이 애용하는 식품중의 하나이다. 햄버거는 미국이 만들어
낸 세계적 대표적인 상품이나 처음부터 미국에서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실제 기원은 유럽도 아닌
몽골이다. 이렇게 햄버거의 기원이 몽골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햄버거의 기원이 몽골이 된 이유는 목축과 전쟁으로 인해 장거리 이동을 하던 몽골인은 비타민을
보충하기 위해 생고기를 즐겨먹었다. 이것이 13-14세기 몽골의 세계지배시대에 유럽으로 전파되어
타르타르 스테이크라 불렸다. 타르타르란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지옥 타르타로스를 어원으로 하는
타르타르인에서 유래한다.
아무튼 몽골인은 질긴 말고기를 먹을 때 생고기를 잘게다져 스테이크로 만드는 방법을 사용했다. 그들은
말고기를 말의 안장 밑에 깔고 다님으로써 고기를 부드럽게 한 다음 여기에 후추. 소금. 양파즙으로
조리하여 날로 먹었다. 이 습관이 200여 년 동안 몽고의 지배 하에 있었던 러시아에 전해진 후 다시
독일에 전해져서 익혀먹는 습관이 생겨났다.
당시 독일의 가난한 사람들은 질긴 쇠고기를 먹어야 했다. 부드러운 부분은 귀족이나 부자들이 먹었기
때문에 가난한 사람들은 그나마도 구하기 힘들었기 때문에 명절 때나되서 질긴 고기를 먹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 러시아에서 전파된 고기를 잘게 다져먹는 스테이크 식문화를 도입하여 구워먹기 시작했다.
이것이 대표적으로 함부르크에서 유행했는데 이것을 함부르크 스테이크라 부른다.
이러다가 1850년대에 수백만의 독일인들이 미국으로 이민을 가면서 미국으로 전해진다. 이후 함부르크
스테이크는 간략하게 햄버크가 되었다가 가공한 식품인 햄버거가 된다. 그러나 햄버거가 본격적으로
보급된 것은 2차대전 이후에 맥도날드 햄버거가 등장한 이후이다. 이때 고속도로와 자동차산업이라는
대량생산과 대량소비의 시대와 함께 햄버거가 미국식자본주의를 상징하게 된다.
여하튼 이 타르타르 스테이크는 우리 한국 사람만이 먹는 육회와 그 요리법이 똑 같다고 한다. 독일의 음식문화를 소개하는 책자를 보면 한국의 육회 요리와 탈타르 스테이크가 그 요리법이 거의 같고 계란의 노른자위를 얹어 먹는 모양까지 똑 같다고 소개되어 있다.
<출처 : 지식인>
ㅇㅁㅇ... 몽골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