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오락가락합니다. 퇴근할때되니 비가 좀 그치는군요.
휴대폰을 비닐봉지에 넣고 둘둘감아서 비가와도 물이 안들어가게 만들어놓고 달리기를 시작합니다. 물론 워밍업 10분(체조 및 스트레칭)후 러닝앱을 작동시키고 비닐로 감아줬죠
달리기를 시작합니다. 이제까지 달리기의 페이스를 무시하고 조금 천천히 달립니다. 어라?3km를 끊임없이 달리게 되네요?? 500m걷습니다. 다시한번 시험해봅니다. 2km 달리기 후 500m걷기,2km달리기후 500m걷기,1km달리기 1km걷기 총 10.5km구간을 달렸습니다. 1시간 21분소요.
조금 뭔가 알 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도 같고 다음 운동때 시험해봐야죠. 일단은 시간보다 10km중단없이 완주를 목표로 삼고 가야하니까요.. 9.5km구간에서는 비맞았답니다. 집에와서 다리 풀어주고 씻고나니 8시.
아참 고양이를 한마리 키워야 할까요??다리에 쥐가 사는것 같습니다.젠장할.. 다음주부터는 월 수 금 러닝 화 목 일 워킹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동하려고 합니다. 근데 휴가라 지켜질지 모르겠네요. 집에 있으면 운동이야 하겠지만 어딘가 휙 떠나는 방랑벽이 도지면 장담 못해요.
다들 비가와도 꾸준히 즐겁게 운동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