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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지성인으로 불리고,
또 부당한 정권의 행위에 맞서 가장 앞에 나서 싸우던 용기있는 이들 아닙니까?
저도 지난 주 서울역 앞 집회에 나갔습니다만, 정말 마음이 답답합니다.
이런 국가 기강을 문란케 하고 나아가 무너트리는 초유의 행위 앞에 어째 이렇게 조용합니까.
가슴이 아픕니다 여러모로.
이런 국가 공권력이 나서서 조직적으로 저지른, 대규모의 범법행위 앞에서도 찍소리 못한다면
다음번에 이들이 대체 얼마나 더 큰 짓거리를 아무렇지 않게 저지르겠습니까.
썩어빠진 권력자들에게 국민이 무기력하다는 것을학습시키면 안됩니다.
그러면 이들은 다음 번에는 더 큰 비리를 저지르고 더 뻔뻔하게 국민의 권리를 짓밟을 것입니다.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이 저 한줌의 위정자들이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게 내버려둬야 하겠습니까?
저들이 법 위에 올라서서 마음대로 경찰,검찰,법원과 국가정보원을 주물럭거리고,
더 나아가 언론까지도 이미 장악당해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는 것을 내버려 두자고요?
국민들이 바보가 아니라면, 이런 거 아니면 대체 뭐에 나서겠습니까.
젊은이들도 나서주세요. 대학생들, 일어나주세요.
답답하고 답답합니다.
이 나라가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국민들은 또 왜 이다지 바보같습니까?
대한민국 국민들은 정의를 잃어버렸습니까?
내가 뽑힌 후보가 대통령 됐으면 이런 더러운 일을 묵과해도 됩니까?
이건 내가 여당을 지지한다, 야당을 지지한다, 이런 차원의 문제가 아닙니다.
제발들 깨어나주세요!!!!!!!!!